4.12.2018

[Asiana Dream Wings 8th] 계획서를 제출하다



요즘 너무 행복하다. 하다하다 힘든 것도 행복하다.

너무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많은 곳들을 다니고, 만나고, 보고, 배우고...

방학때는 캐나다까지 다녀올 수 있었다.

자꾸 누가 장학금을 준다질 않나...

(심지어, 장학금 수혜 범위를 넘어서서 추천서 쓰려다가 못 준다는 일까지 있었다능...)

무튼간ㅋㅋㅋㅋ

올해 아시아나 가게 된다면...

장학금으로 카메라 새로 사고, 해외탐방까지 아샤나 지원으로 가게 되는 거지;;;

물론 1900:10 경쟁률이라고 예상합니다만 ㅋㅋ

무튼 이렇게 자꾸 기회가 주어진다는 게 행복한 거겠지

아 행복하다~

내가 지금까지 무슨 염치로 그렇게 투정 부리고 살았나 싶을 정도로 행복하다 정말로...



뭐... 암튼 그렇게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

개학.

이제 또 뭐 할 게 없나... 긁적긁적 하던 중...

작년부터 눈에 불을 키고 기다리던 해외탐방 프로그램들이

하나둘 공고가 올라왔고...

그렇게 조금의 고민도 없이 발을 들여 놨징...



오늘 그 끝을 봤다!

한 달 긴 시간동안 내 하는 짓 다 받아주고 고생한 파트너 LHH씨 너무 고맙고...ㅋㅋ

긴 시간 큰 공 들여야 하고, 높은 경쟁률에 우리가 과연 선발이 될지 조차 불확실함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늘어지지도 않고, 의지에 불타서 할 수 있었던 건

다 나를 위해 양보해주고 들어준 덕분이었을 거다...



정말 난 이런 것에만 욕심이 나서;; 앞뒤가 안보인다;;

그래서 항상 주변 사람이 고생하징;;ㅋㅋ






암튼 고건 고렇고...

이제 끝났으니 내 손 떠났네~ 놀아야 겠네~

했더니 시험기간이란다... 심지어 시험 바로 전에 예비군까지 낀 상황 -ㅅ-



모집은 내일인 4월 13일 오후 2시까지이고

발표는 4월 24일이다.

홈페이지 및 개별공지라고 하니...

문자 안 오면 떨어진 거란 뜻인가보다..... 하.....


사람 애타게 말이야;;;



발표 3일 후인 27일 바로 2차 심사인 프리젠테이션으로 선발...





감격에 겨워서 이러고 사진 찍었더니

옆에 있던 친구가 엄청 한심하게 쳐다봄... 아니 바로 눈을 돌렸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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