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2018

「A month in Canada」 08.런던 나이츠

「A month in Canada」 20180115 ~ 20180213

20180126.런던 나이츠(London Knights)



게스트 하우스 온 더 마운트 로비

평화로운 아침이었지...

유난히...


이 날은 런던의 하키팀, 런던 나이츠의 경기를 보는 날이었음...

그리고 '그 분'이 라멘을 사주겠다고 한 날...



런던 시내에 위치한 그 라멘집, '사카타 라멘(Sakata Ramen)'.

이 가게까지 우버를  타고 갔는데, 그 과정도 참...ㅋㅋㅋㅋㅋ



바로 라멘집 갈 것도 아닌데 라멘집 앞에서 모이라고 해서 라멘집 앞에 내림...

그리고 시내 구경하러 뿔뿔이 흩어짐... ㅎㅅㅎ

나도 시내구경~






저 뒤쪽으로 갔어야 했는데...




캐나다 런던의 성 베드로 대성당(St. Peter's Cathedral Basilica)

여기 들어갈려고 주변 지날 때마다 문 한 번씩 건들여 봤는데

매 번 닫혀 있었다... 집에 오기 전 마지막 일요일 드디어 들어갈 수 있었다.




노란 신호등이 귀엽.



런던 거리 가게들은 분위기가 아주...


라멘 !

아 맞다. 여기 사장님도 중국인이다.

여기는 한식, 일식 하는 가게들은 중국인 사장님이...

한국인 사장님은 일식하는 곳에 많이 보인다...;;

ㅋㅋㅋㅋㅋ


이거 찍으라고 몇 초 동안 계속 들고 있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타 라멘... 그 분이 맥주 따라논 것을 보고

안젤라가 '누가 맥주를 저렇게 따라~ 맥주 저렇게 따르는 사람은 혼 나야 돼!'라고 ㅋㅋㅋㅋ

빵 터져갖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분이 따른 것이란 것을 알려주자 '와 진짜 부드럽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런던 나이츠의 하키 경기를 보러 버드와이저 가든(Budweiser Gardens)으로...

근데,
카메라 흔들렸다...-_- 귀한 사진을...


경기장에 카메라를 들고 갈 수 없다고 한다...

안 그래도 영어 못 하는데, 당황해가지고 굳었다...

급하게 그 분을 찾아서 '카메라 못 들고 간다는데요...;;'

그 분, 표정 차갑게 식더니 말도 없이 차로 간다...

나는 쫄래쫄래 따라간다...

차는 또 왜 그렇게 멀리 있는지...

가는 동안, 아니 저 말 한 이후로 단 한마디의 대화도 없었다...

그리고 돌아오던 중...

쫄래쫄래 따라가기만 하다가, 내가 앞질렀다.

그 때 처음 대화했다.

'자네는 혼자 가나?'

'아... 아뇨;;'


저 일 때메 얼굴이 화끈화끈하는데, 하키경기장 들어가니까 쿨링 ~

시원해서 좋았다...ㅋㅋㅋㅋ



기분이 팍 안 좋았다가 또 급 신나자나... ㄷㄷㄷ

왜 신나는 건데 하키란 건...



하여간 이런 일도 있었네 참... 에흌ㅋㅋㅋ

토론토 가는 날을 앞두고, 너무 피곤했던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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