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2018

「A month in Canada」 11.런던 신학교

「A month in Canada」 20180115 ~ 20180213

20180130. 런던 신학교(St.peter's Seminary)



이건 29일 밤임 ㅋㅋ 



토론토에서 사온 유명하다는 치즈케이크?

맛도 맛인데, 넘나 귀엽게 생겼;

그리고 30일


토론토 다녀오자마자 급추워지고, 급 폭설;;

왜 따숩나 했다...




할 일 없을 땐 동네 구경 가는 거임...


웨스턴 대학교가 꽤 넓은 듯 하면서 갈 곳이 그닥 없음...

그래서 돌아다녀도 항상 비슷한 곳이...

아니 그 건물... 그 건물 하나...



웨스턴은 보라색이 상징색?

모든 굿즈가 다 보라색이다.

보라색 후드, 보라색 목도리...

나 빼고 딴 친구들은 보라색 후드 하나씩 다 삼 ㅋㅋㅋ

나는 목도리 샀지~

후드는 좀 부담스러워서...

(한국 와서 보니 보라색 목도리도 장난 아니게 부담스러움)




눈이 넘나 흔한 것...

이렇게 아무 것도 없이 깨끗한 눈이 널렸음...

아... 여기는 눈이 내려도

서울처럼 시커멓게 구정물 슬러쉬가 안 보인다...

이상하다...

여기도 차 많이 다니는데...


웨스턴 유니온을 돌아다니는 셔틀

몇몇 노선이 있다.

이거는 웨스턴-킹스 간 셔틀 


웨스턴이 넓고 웅장하다면 킹스는 넘나 아기자기하고 동화같은 분위기


그래도 할 일이 없어서 바로 옆에 있는 신학교 투어


붙어 있음... 걸어서 3~5분 정도?


성 베드로인 거 같다. 학교 이름이 성 베드로이기도 하고...

손에 열쇠를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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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보수공사중인 바람에

가운데 정문으로 들어갈 순 없었고,

건물 오른쪽에 붙으 쪽문으로 들어가면 된다.

밖에서 보는 만큼 안에서도 분위기가 오져~

무엇보다도 그냥 불시에 그냥 들어간건데...

너무나 환대를 해주셨다...;;

혹시 가이드 필요하느냐고;;

어디서 왔느냐, 무슨 공부를 하느냐

또 와라, 딴 친구도 데려와라...

와우...

너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한국에서는 신학교 맘대로 못 들어가는데...

여기는 무슨 ㅋㅋㅋ

성당 보여서 그냥 문 열고 들어갔다...ㅋㅋㅋ

다행스럽게도 미사시간도 아니고...

조용~

한 줄 알았는데, 한 쪽에 어떤 신학생 기도하고 있었음

그것도 모르고 우리끼리 속닥속닥속닥속닥

사진을 어떻게 찍니 마니 ㅋㅋㅋㅋㅋ

어휴 핵민폐;;

심지어 사진 찍고 있는 와중에

딴 신학생이 한 분 또 들어왔는데

우리더러 방해가 되서 미안하다, 자기 신경쓰지 말고 구경해라...

하...

그런 말이 더 죄송합니다...;;


제대를 바라보는 일반적인 형태가 아니라

양 옆으로 서로 마주보는 형태...

가끔 수도원같은 데 나오는 영상 보면 있는?

그런 모양이었다.

엄청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압도되는 분위기에 행동 조심, 말 조심하게 되고...


학교 메뉴 통 틀어서 그나마 밥같은 밥.

데리야끼 치킨 덮밥...

쌀 메뉴가 별로 없는데, 그 마저도 그 찰기 없는 쌀이다.;;

이게 그나마 밥 먹는 맛이 난다...-ㅅ-


항상 피곤해 죽겠는데,

저녁 먹고 엑티비티 활동을 하나씩 다 넣어놨다...

시간표 누가 짜논거야!!

(는 그래놓고 항상 제일 신나게 함)

근데 또 이 날 한 게 페인팅인 거임ㅋㅋㅋ


이렇게...


태어나서 유치원, 초중고 통틀어

제일 잘 하는? 제일 열심히 한? 제일 재밌었던?

과목을 꼽으라면 미술이다.

(지금은 부동산 하고 있는데...)

내가 또 미술하면...ㅋ


음 오랜만에 하려니 잘 안 되네;

하다가 그냥 막...



뽑기를 해서 미술 선생님이 미리 그려놨던 샘플을 가져가기로 했는데,

와... 내가 걸림

나 이런 거 진짜 한 번도... 안 걸려봤는데 내가 걸림!!

두 그림 모두 지금 내 방에 걸려 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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