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해운대 해변으로...
미남역에서 2호선 (거의) 끝, 중동역으로 이동...
중동역에서 미포항으로 걷다보니,
논란의 LCT가 보인다.
포스코건설이 시공중... 주거동은 더샵 간판이 붙을 듯...
옛날, 해운대 사진명소였던, 철도건널목 사잇길...
공사장과 현수막들만 보여서,
전에 와서 봤던 그림하곤 완전 딴판인 풍경이다;
오오오오오
미포철길... 산책길이 됐다더니...
(셀카욕심도 부려보고....)
해운대해변으로 나가니,
LCT 랜드마크동이 더 잘 보인다...
개발 인허가 과정에 대한 논란도 많고,
해운대 해변의 환경이나 경관문제 등
해운대 해변의 환경이나 경관문제 등
개발 이후에 대한 우려도 많지만,
일단 쭉쭉 올라가는 거 보니까,
빨리 완공되서, 어떤 풍경이 될지가 궁금....
잘 되든, 잘 못 되든...
분명, 관심도 많이 받고, 말도 많겠지....
멀리 마린시티, 더 멀리 공사중인 용호동 W도 보인다.
어쩜... 서울서도 며칠 봄비 오다 안오다 하길래,
부산도 비올까 걱정했는데,
난 항상 어딜가면, 오던 비도 멈추고,
내가 떠나는 날 흐려지기 시작한다...
이번에도, 정말 새파랗다...
해변에 딱 붙어선 대형 건물이 올라가니,
이걸 특이하다고 해야 하나....
좀 위압감이 든다랄까....
해변에서 좀 더 후퇴한 위치였음 더 좋았을 텐데....
부산은 유독 이렇게 철근콘크리트로 쌓아올리는 건물이 많다.
서울에서 올리는 높은 빌딩은 아마 99% 철골이었던 거 같은데...
내 추측엔, 아무래도, 해안도시라는 특성이 아닌가 싶은데...
(습기+염분 등...) 누군가 잘 아는 사람 있음 설명 좀 부탁드리고 싶다. ;;
달맞이고개.... LCT가 '그 아파트'를 가려주니까
이건 좀 괜찮은 거 같기도....ㅎㅎ
김포공항서 만난 애기 못지 않게.... ㅎㅎ
또 공짜모델이 되어주신 분들 ㅎㅎ
아 그림 좋당 ㅎㅎ
멀리 걷다보니까 슬슬 '그 아파트'가 보인다...
해운대 해변 주위로 고층화가 엄청나긴 하다...
좋고, 나쁘고 떠나서...
다른 해변과 차별점인 건 확실해 보인다...
꼭 가보려 했는데,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더베이는 포기;;ㅜ
마린시티 입구...
동백섬,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카페가 몇몇 보인다...
시간이 늦어서, 어쩔 수 없이 다 패스...ㅜㅜ
너무 빠듯하게 일정을 짜는 바람에... 흠...
이러고 아점 먹으러 계속 걸었다고 한다....
밥 먹고도 계속 걸었지...
셀카봉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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