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부산경전철~2호선~1호선...
공항에서 남포역까지...
13년 여름에 오고, 4년만에.... 하....
그 땐 이 건물 공사중이었던 거 같은데....
바닷바람이 불어선가... 서울보다 기온이 낮기도 했지만,
서울 날씨 맞춰 반팔, 반바지 입고 온 게, 살짝 춥다...
버스 정류장에서...
가방을 열어.... 펼쳐....
가방을 열어.... 펼쳐....
팔을 가방 깊숙히 집어넣어 외투 하나를 주섬주섬....
남포동에서 영도로 가는 다리는 두 개다.
영도라는 큰 섬에 가는 길이 둘이다 보니,
버스정류장에도 사람들이 엄청 많이 기다리고 있다....
마침 저녁 6~7시쯤이니 한창 붐빌 때기도 하고....
그래서....
캐리어를 들고, '서서' 가게 됐다;
영도는 서울에서도 아마 이 정도 경사는 보기 힘들 정도다? 싶을 정도?인 느낌?
엄청난 산동네다;; (전망이 좋다는 게 그래서 ㅎㅎ)
내 몸도 지 멋대로 움직이는데,
바퀴 달린 가방을 등산버스에서 안 굴러가게 잡으랴....
하....ㅋㅋㅋㅋㅋ
낑낑낑낑
유명세에 비해, 그렇게 붐비지 않고, 쾌적 ㄷㄷ
해 질 무렵 타이밍 딱 맞춰 도착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 다쿠아즈 7,800
카메라가방 5년째 쓰는데... 누더기가 다됐네;;
약간 쌀쌀했지만, 시원....
sns에 인증샷 찍는 위치?
다쿠아즈, 처음 먹어봄.... 그냥 그럼.... ㅍㅌㅊ
북항대교, 그리고 비탈진 부산시가지 주택가의 불빛들....
불빛 색도 계속 변한다;
서면 방향으로 문현동 BIFC빌딩도 보이고....
야경명소 인정...
셀카 못 찍지만(ㅜ), 인증샷 하나쯤은 남겨야 할 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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