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onth in Canada」 20180115 ~ 20180213
20180118.런던을 두리번
아침식사.
쌀이 이렇게 맛이 있는 거다...
집에서도 안 챙겨먹는 아침밥을 여기선 강제로 먹는다. ㅋㅋ
아침에 제일 자주 먹은 게 아마
과일+요거트 > Big Breakfast(헤쉬브라운+계란+소시지+베이컨+식빵) > 마끼
였던 거 같당... 아침 먹는다고 점심, 저녁 빼먹는 것도 아니라
캐나다 가서 또 3kg 쪄서 돌아왔...
-ㅅ-;;
매일매일 뭘 할까 고민의 연속.
18일이니까 런던에 온지 3일째된 날인데, 또 어딜가나 고민 ㅋㅋㅋㅋ
king's 바로 옆에 있는 신학교 구경을 갔다.
로만 카톨릭.
서울에 있는 혜화동 신학교는 1년 중 하루 빼곤 못 들어가는데...
여기는 열려 있다. (심지어는 나중에 건물 안에도 들어갔었다.)
King's 바로 아래에 붙은 동네 이름은 'Old North'라고 하는 듯...
(돈 좀 쓴) 예쁜 건물이 많다고 구경 가라고 추천을 받았는데
눈 온 풍경이랑 정말 어울리는 캐나다스런 풍경이었다.
아기자기한 동네.
아쉽게도 보수공사 중이었다. ㅜㅜ
하지만 그것도 너무 멋진 것!
서울에서도 이런 풍경 볼 수 있을까.
서울숲에 가면 이렇게 넓은 공터는 볼 수 있겠다...
그래도 이렇게 새하얗게 깨끗한 눈밭은 보기 힘들겠지?
(심지어 단 한 사람도 없이...)
순백의 눈밭에 나새끼(?) 뿌리기...
이게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봐야 하는데 ㅜㅜ
어떻게 전달이 안되네...
속이 뻥 뚫리는 풍경...
여기서 찾은 내 재능 하나.
눈 던지기.
ㅎㅅㅎ
넘어지지 않게 고정도 되고, 냉장까지...
캐나다의 눈은 도덕책...ㄷㄷ
마침 엄청 비싸보이는 카메라를 들고 나오시는 분이 있었다.
용기 내서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드렸다.
너무 감사하게도 사진이 잘 나왔다...
만, 건물이 짤렸다;;;;
이거 해보고 싶다고 누웠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왤케 웃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폼 잡는데 너무 어색한 것...;;;
단체 사진.
모든 것이 완벽하다...
눈 + 숲 + 파란 하늘...
그리고 엉덩이...
feat. 동써니.
king's 뒷쪽이 이렇게 생겼더라...
왜지... 왜 뭔데 주차장까지 이국적이지;
가만보면 차들도 한국이랑 똑같은데...;; 다를 게 없는데;;
웨스턴 굿즈 담요;;
보라색+회색 조합
두 장 샀다 ㅎㅅㅎ
하나는 고삼되는 사촌동생 주고 하나는 나 갖고.
저녁엔 LCBO 갔었나보다...
여기 비닐봉투 안 준다...
종이로 담아주는데 무거운 캔들을 어떻게 종이백에 담아가란 거야;;
가방에 우걱우걱 넣어도 다 안 들어가더라능...
내가 산 것.
아이스와인 젤 만만해 보이는 거(가격이)
그리고 달다구리 맛있다는 거...
젤 캐네디안스럽다는 거
해서 요만큼만.
런던 메이슨빌몰 입구에 치킨집이 있는데 맛있다고 해서 사왔음
맛있음 !! ㅋㅋ
가서 첫 한 주동안 그냥 다 했네;;
나중에 할 거 없다고 걱정하면서 할 거 다 했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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