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onth in Canada」 20180115 ~ 20180213
20180122.런던 다운타운
눈 녹는 런던.
수업시간엔 이런 거 했다...
영상 보고 글 쓰는 그런 거... 등등...
쉬울 거 같은가...? 안 쉽다...
머리에 아무 생각이 안 난다...
고기집 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바베큐맛 감자칩이당... 짭쪼름하다.
쌤이 수업시간에 가져와서 먹어볼 수 있었다.
한글 써있는 과자 판다고 ㅋㅋ
런던 버스표. 이거 내면 환승표를 준다. (안 받아도 되고...)
가격은 대략 이천... 얼마 정도라 보면 되고,
드럭스토어 같은 데서 5장 묶음으로 사면 약간 싸다. 10달러 안 됐던 거 같다.
웨스턴 입구에서 런던 시내 방향.
서울처럼 버스 타는 곳이 확 눈에 안 띄더라... -ㅅ-
우리끼리 자유롭게 나온 거 아니고, 여기 정규 프로그램으로 지역탐방(?)으로 나온 것.
실내에 있는 시장인데... 이름은 기억 안 난다...;
버드와이저 가든이라는 하키장 옆!
탈주.
그레이하운드는 버스터미널? 타지역으로 갈 수 있는...
아마 미국으로도 가는 노선이 있는 거 같았다...
토론토 가는 것도 여기서 탈 수 있는 듯...
여기 바로 뒤로 팀홀튼 매장 있어서 가봤다. (처음으로!)
매장이 너무 작아서 사진을 막 찍기 어려웠다...;; 쩝.
눈이 없으니까 이상하네;;
탈주한 이유...
여기는 술을 아무대서나 안 판다...
LCBO라는 주류매장에서만 살 수 있다.
(그렇다고 그 매장이 어디에나 흔하게 있지도 않고;;)
팀홀튼에서 산 도넛들이랑 아까 그 시장서 산 치즈...
맛있음 치즈 ㅜㅜ
파머스마켓에서 동써니가 산 독일 햄...?
얇게 썰어서 먹었당... 짭쪼름한데 향도 찐하고 맛있었다 정말...ㄷㄷ
돌덩이처럼 묵직한 게 제대로 ㄷㄷ
술알못이라 신기한 것은 다 기록으로...
20180123.축제 준비
처음 온 날,
눈에 덮혀 있을 땐 정말 리얼하게 사람 죽어가는 줄 알았다.
도와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눈이 녹고서야 발등에 있는 못자국이 보였다...
흠...
킹스 스튜던트 라이프 센터.
분위기 넘 좋앙...
만날 저널 써오래 -ㅅ-
한국말로도 못 쓰겠는데 말야...
사전 뒤져가면서 정말 정성들여 써도,
구체적으로 써라, 논리적으로 써라...
만날 지적 받았지...
거의 마지막 쯔음에 지난 세기 최고의 발명품은 무엇이냐고 할 때,
'모던 시티'라고 내 분야에 대해서 마구 휘갈겨 썼는데...
그제서야 칭찬 받음 ㅋㅋ
난 진짜 뭘 줘도 잘 먹음...
이 날 저녁식사...
파스타 시켜서 묵고 있는데, 오독 하는 거임...
플라스틱 조각이 나왔다....
역시 난 잘 먹음 잠시 기분이 나빴지만;;
'동선아 나 플라스틱 나왔어 여기서...'
라고 했을 뿐인데 동선이가 내 접시 들고 가버림ㅋㅋㅋ
딴 메뉴로 바꿔주셨다... 내 입맛엔 전에 꺼가 더 맛있었는데 ㅎㅎ
아 여기 파스타는 그냥 다 그렇게 맛있진 않은데,
빵이 그냥 담백하니 향이 꼬숩고 맛있었음 리얼루.
동영상 편집?
바로 다다음날이 축제였는데, 우리도 참가하기로 했다.
(음... 참가 권유가 아니라 거의 종용이라고 해야 맞지 않나... 사실 ㅋㅋ)
뭘 해야 할지 몰라서, 한국 노래를 부르고, 그걸론 아쉬우니까 비디오 제작!
우리가 캐나다에 와서도 캐나다 친구들덕분에 잘 지내고 있다는 의미로?
우리가 그동안 찍었던 영상으로 편집해 만들기로 했다.
(내가 만들었당 ㅎㅎ)
작년 여름 내일로때, 영상 만드는 게 꽤 머리 아픈대도 재밌었던 기억이라,
이번에도 내가 하고 싶다고 나댔다.(?)
또 밤새서 만들고 다음날 수업 때 졸고 ㅜㅜ
하지만 편집하면서 항상 느끼는 게...
지나고 나서 다시 보면 정말 재밌다...
동영상 편집할 때, 사진 편집할 때...
새록새록 ㅋㅋ 편집하느라 눈 벌게지도록 밤 샐 수 있는 것도 다...ㅋㅋ
브금(BGM)은 '소녀시대 - 다시 만난 세계'로 결정.
아니 명곡인 줄은 알았지만.... 너무 좋은 것 ㄷㄷ
20180124 ~ 20180125.킹스 페스티벌
데릭이 사 준 간식.
막 구운 거라 따뜻하고 치즈향이 찐했다...
창가에 앉아서 영상 만지작 만지작...
마지막까지 점검.
진짜 아무것도 아닌 거 같은 주제인데,
진짜 거짓말 아니고 아무 생각이 안 남...
식상한 말 세 줄 정도 적음 더 이상 손을 못 움직인다 진짜...
웨스턴대학교(western University) 정문.
뻔질나게 다녀도 어떻게... 기념으로 찍은 사진이 이렇게 없다...
캐나다에서 여기 좀 좋은 학교라던데...
뻔질나게 다니는 곳이 또 있는데 그거슨 바로 '메이슨빌 몰'
시간이 하도 넘쳐서 또 갔다가 15달러에 GAP 니트 하나 겟!!!!
(원래가 30 몇 달러 가격표 였던 거 같은데...)
여기는 진짜 옷 엄청 떨이 많이 한다....;;
반값이 뭐야... 7~80% 할인하는 게 너무 흔하다.
무튼간, 난 저 옷 보고 '와 예쁘다!' 하고 샀는데,
'괜찮냐?'하고 물으니까, 데이빗은 '너니까 입을 수 있겠다... 난 못 입을 듯' 이러고;;
김진소리는 캐나다에 있는 내내 누더기 입는다고 놀렸다...;;;
누더기옷(저 니트)랑 또 누빔옷이라고 ㅋㅋㅋ 또 놀림 받은 옷이 하나 더 있다.
그 날 저녁, 데이빗이 비빈 비빔면.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엄청 엄청 엄청 엄청 엄청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핵 맛 있 었 음 !!
진짜... 다시 재현할 수가 없는 맛...
그렇게 감질날 수가 없었지...ㅜㅜ
25일 King's Festival
쌤, 딜런... 그립따리 ㅜㅜ
내가 만든 영상... 또 우리가 무대에 섰던 영상...
이걸 블로그에 올릴 수 있으려나?
사진을 별로 안 찍고 영상밖에 없어서;;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