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1
정선 내일로 서포터즈 2일차 - A N D O N G !
피곤피곤...
늦었다.
오전에 부산에서 안동으로 가는 기차는 딱 한 편 있다.
놓쳤다.
놓치면 저녁 늦은 기차를 타야 해서....
대안으로, 부산역에서 바로 노포동 버스터미널로 출발.
피곤에 찌들어서 퀭했던 주성이가,
전철에 타니까 (시키지도 않았는데) 홍보물을 돌리고....
지하철에서 기념사진까지 찍고 있었다...ㅋㅋㅋㅋㅋ
아주머니 핸드폰엔 어떻게 저장되어 있을지...ㅋㅋ
터미널 도착 !
다행히, 안동가는 버스가 자주 있었다...
부산 안녕...
표사는 곳에 걸려있는 정선 홍보 간판....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찍었는데.... 애기가 쳐다보고 있;;
기절하고 깨어보니 어느새 안동 도착....
터미널에서 시내방향 버스를 타고 안동역 앞에 내렸다.
숙소는 안동역 바로 근처.
집 한 채 통째로 우리가 썼다....
사진 맨 오른쪽 집...(굉장히 예쁜 집)
짐 풀고, 밥 무러~
안동이니까 간고등어집으로...
밥이 나오기 전, 맛 보라고 안동식혜를 주셨다.
일행중 나만 맛있게 먹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콤한데 알싸한 맛....
식혜+수정과+김치 느낌...
근데 난 맛있든데;;ㅎㅎ
간고등어조림 + 간고등어구이
맛있는 고등어맛(?)
안동하면, 하회마을이나 서원같은 전통적인 풍경만 생각했는데,
안동시내도 아기자기하고 예뻤다.... (우리가 갔던 숙소 포함해서...)
날씨는 맑다못해, 따끔할 정도로 햇볕이 강렬했다....
(하회마을 돌아다녀야 되는데 ㅜㅜ)
하회마을로 가는 버스에서, 안동으로 이름을 갈아주고...
생각지도 못 했는데, 하회마을 가는 길에
도청신도시를 지났다...;;
아직 많이 비어있는 모습인데, 건물들이 크고 화려했다....
하회마을 도착.
날씨가 굉장히 살인적이었다.;;
부산에서는 그렇게 끈적이더니,
안동에서는 이런식으로 또....;;
자랑스런 세계문화유산.
기꺼이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많은 관심을....ㅎㅎ
더운 날씨에 관심 있게 참여해주신 두 분...
날씨가 더우니까,
사람들이 '부채 받아가세요~'란 말에, 굉장히 반응이 좋았던 거 같기도 하고 ㅋㅋ
다들 정선홍보하느라 열심인데, 나혼자 관광객 모드.
풍경이 너무 예뻐서 어쩔 수가 없었다. ㅎㅎ
우리도 이 날씨에 넓은 마을을 다 못 도니까
이거 빌려서 타고 다니자고 했는데,
남은 게 없다고 해서 못 빌렸다.
결과적으론, 걸어다닌 게 더 홍보하기도 좋고....
잘 된 거 같기도....ㅎㅎ
걸어다녔으니, 이렇게 멈춰세우고 홍보를 하지 ~
서로 전기자전거 타고 있었음 홍보하기 더 힘들었을 것 같다.
'카메라 무거워 니가 매고 다녀!'하고 떤저주고~
보통 우리 또래쯤 되면, 짚와이어...
아주머니들은 '중기'의 발자취가 지나간 드라마 촬영지 많이 투표해주신 거 같다....
'중기 보러~'
하.... 다시 가야 할 것 같은 풍경....
건방건방~
멀쩡한 척도 해보고...
탈박물관도 있으나, 입장료를 따로 받는다.
다시, 안동시내에 도착했다.
저녁은 집에서 먹기로 하고 장을 봤다.
안 힘드나....;; 표정들이....;;
장 본 짐을 들고 집으로 먼저 갈 팀,
찜닭을 사서 들어갈 팀 나눠서 ㄱㄱ
나는 찜닭팀~
찜닭팀에 붙길 잘했다...
언제 안동시내를 구경해보겠어....
그 유명하다는 맘모스제과도 가보고 (늦게 가서 매장은 뭐... 다 비어있었다... -ㅅ-)
찜닭골목 도착.
모조리 찜닭집이다....
어디나 비슷비슷하다는데, 그중에서 방송탔다는 집이 있어서... 여기로...
식당에서 먹을 사람, 포장해갈 사람... 어느 쪽도 줄을 서야 했다....
골목 자체가 사람도 많긴 했는데.... 인기가 많은 집인가 보다...
유투브 '영국남자'에도 나온....(그래서 더 궁금했다... 과연....)
찜닭 친구 '안동소주'
호불호가 확실히 갈렸다.
쎄다 vs 깔끔하다
나는 '극호' ㅎㅎㅎㅎㅎ
포장해간 찜닭 + 집에서 만든 어묵전골(?)
안동찜닭은 양도 많다.... 배가 엄청 불렀...
8월 1일은 경석이형 생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다시 가고 싶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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